인천 남동구, ‘남촌 달맞이길’ 정비 완료…생활밀착형 도시재생 본격화

유승균 도시⋅공간

인천 남동구, ‘남촌 달맞이길’ 정비 완료…생활밀착형 도시재생 본격화

인천 남동구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남촌 달맞이길’ 조성사업이 2구간 정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 사업은 주민 체감형 도시재생을 목표로, 어린이 통학로의 보행 안전 확보와 마을 경관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13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번 정비 구간은 남촌초등학교에서 남촌어린이공원까지 약 660m의 통학로로, 노후화된 도로를 확장하고 측구와 경계석을 재정비하는 등 통행 안전성과 공간 일관성 확보에 주력했다. 아울러, 주민 의견을 반영해 노후 담장을 정비하고 주거지 경계의 미관도 함께 개선했다.

이 사업은 2023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촌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구간 중 하나로, 전체 3개 구간 중 두 번째 구간이다. 남동구는 향후 1구간과 3구간에도 주차 공간 확보, 옹벽 정비, 가로환경 개선 등 단계별 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남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보행환경 개선을 넘어, 골목길부터 변화시키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통학로 개선을 중심으로 주민 실생활에 밀접한 공간의 안전성과 쾌적함을 높이면서, 지역 내 공동체 회복과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도시재생의 본래 목적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달맞이길 정비는 생활 속 작은 변화에서 시작되는 도시재생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작은 길 하나, 담장 하나까지도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실질적 재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