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도시공사,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행복마을 리빙랩’ 본격 추진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가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모델인 ‘2025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 현안을 찾아내고 전문가와 협력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속 가능한 마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4월 공모를 통해 중구 보수동, 서구 톤즈, 영도구 봉산, 북구 철쭉, 수영구 망미 등 다섯 곳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각 마을은 전문기관과 1대1로 매칭돼 오는 10월 말까지 다양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보수동 행복마을은 집수리 봉사단을 육성하고 현장지원센터를 개선해 생활환경을 정비한다. 톤즈 행복마을은 마을 캐릭터를 고도화하고 상징물을 제작해 거점 공간인 ‘톤즈점방’을 새롭게 꾸며 공동체 중심지로서 역할을 넓힌다. 봉산 행복마을은 자체 상품을 개발하고 단기 판매 매장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시험한다.
철쭉 행복마을은 간편 조리식품 개발과 브랜드 고도화를 통해 마을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망미 행복마을은 주민셀러 교육과 팝업스토어 운영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상권 활성화 모델을 구축한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행복마을 리빙랩은 주민과 행정, 전문가가 함께 협력하는 도시재생 방식”이라며 “지역 자생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