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도시재생 7년 성과 점검…“되돌아보고 다시 뛴다”

유승균 도시⋅공간

진주시, 도시재생 7년 성과 점검…“되돌아보고 다시 뛴다”

진주시가 지난 7년간 추진해온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와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8일 ‘도시재생사업 중간 성과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사업지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성북지구, 강남지구, 중앙지구, 상대지구, 상봉지구 등 5개 사업지를 중심으로 추진 현황을 살폈다. 사업별 시행착오를 공유하고, 향후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개선 방향도 논의됐다.

진주시는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예비사업 6곳, 본사업 7곳이 선정돼 지금까지 1,400억 원이 넘는 마중물 사업비를 확보했다. 대표 성과로 꼽히는 철도문화공원은 ‘진주의 센트럴파크’로 불리며, 지난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간 시는 도시재생 경제조직 사업화 경진대회 우수상(2019), 도시재생 우수교육 사례 선정(2021),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대상(2024) 등 정부 주관 평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민 참여와 교육 분야 성과도 뚜렷하다. 지난 7년간 주민 역량강화 교육과 프로그램을 119회 운영해 약 3,240명이 참여했다.

청년 참여 확대도 눈에 띈다. 경상국립대학교와 연계한 청년활동가 양성교육은 수료생 83명 중 20명이 지역 관련 기관이나 기업에 취업해 인재 유출 방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로컬크리에이터 교육을 통해 34명을 발굴했고, 관광투어 코디네이터 71명, 창업교육을 통한 예비 창업자 118명도 배출됐다.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앞으로 기존 사업지와 신규 대상지 모두에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목표 재설정, 시행착오 분석, 현안 과제 도출 등 성과 관리와 개선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였다”며 “행정과 주민, 지원센터가 함께 협력해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정기적인 성과 모니터링은 사업 성공의 핵심”이라며 “도시재생은 지방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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