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의 낭만과 전통, 목포항구축제에서 되살린다
목포시가 주최하는 목포항구축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삼학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목포항에서 만나는 만선의 기쁨’을 주제로, 목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되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목포는 1897년 개항 이후 교역과 물류, 교통의 중심지로 전국 3대 항, 6대 도시의 영광을 누렸던 곳으로, 현재는 서남해안의 배후 중심 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목포항구축제는 설화가 공존하는 삼학도에서 항구의 내음을 가득 담아, 과거 전통 파시(波市)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축제로 재현한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파시 해상 퍼레이드와 파시장터, 파시 경매가 마련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경매를 통해 직접 수산물을 구매하고, 현장에서 즉석으로 구워 먹거나 요리해 먹을 수 있어 풍요로운 항구의 낭만을 체험할 수 있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도깨비장터, 시민 노젓기 대회, 어등 터널이 준비되어 있으며,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파시장터 구이터, 파시 수랏간, 1897 건맥, 낭만한끼, 범선 승선 체험 등이 운영된다. 또한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난영가요제, 바다콘서트, 목포항구 문화공연, 항구 디스코파티, 파시 노래자랑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061-270-84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