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태백역 일원 도시재생사업’ 재도전 본격화

유승균 정책

태백시, ‘태백역 일원 도시재생사업’ 재도전 본격화

강원 태백시가 ‘태백역 일원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해 공모에서 탈락한 경험을 교훈 삼아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실질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재생 △노후 주거지 정비를 핵심 축으로 계획을 수립 중이다. 특히 버스터미널 권역은 교통과 상권이 집중된 지역인 만큼, 관광·문화·경제 기능을 결합해 원도심 활력을 되찾는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영암·화성고속㈜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간 활용과 편의시설 확충, 지역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민·관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

태백시는 현재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용역과 전문가 컨설팅을 병행하며 실행 가능한 공모안을 다듬고 있으며, 주민 참여를 확대해 정책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준비 과정을 춘천 옛 캠프페이지 사례와 비교한다. 캠프페이지 부지는 2007년 소유권 확보 이후 18년간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여러 차례 도전 끝에 최근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태백시 역시 반복적인 도전을 통해 공모 선정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역 일원은 지역 교통과 상권의 중심지로서, 도시재생을 통해 문화와 경제가 어우러진 핵심 공간으로 바꾸겠다”며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함께 성과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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