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는 삼성전자와 뜨거운 코스피
국내 증시, KOSPI 0.68% 상승으로 3,468포인트 마감
국내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모멘텀이 반영된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8% 오른 3,468.6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으며, 코스닥도 1.30% 상승한 874.36포인트를 기록했다.
국내현황
현재 코스피의 매수 주체를 살펴보면, 개인은 '팔자' , 외인과 기간은 '사자'의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장 상황은 금리와 관세와 관련된 이슈는 어느정도 소각되면서 다가올 3분기 실적을 바라봐야 할 때라고 판단된다. 다만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산재 처벌 강화', '노란봉투법' 등으로 인한 노무 리스크 상승으로 직접적인 영향이 예상되는 기업들의 경우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반도체 섹터 강세 지속
삼성전자: 4.77% 상승, 83,500원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의 HBM3E 12단 퀄 테스트 성공 소식으로 인한 기대감이 주요 요인으로 판단된다. 추가적으로 한국 반도체 시장의 겨울을 주장하였던 모건스텐리는 내년 1Q까지 D램 가격 상승을 바탕으로 '따듯한 겨울'을 전망하였다.
원자력 섹터
원전 섹터가 다시 한번 반등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국과 미국의 원자력 협정을 계기로 하여 수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이다. 우진, 오르비텍, 광명전기,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영국은 미국 기업에 280조원 규모의 투자와 기술 번영 협정을 체결함으로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원자력 발전 분야의 협력을 기약하였다.
애플
애플의 주가가 250 달러를 돌파하며 강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17'의 초기 수요가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국내 부품 및 디스플레이 종목, 비에이치아이(+7.46%), LG이노텍(+9.41%) 등 아이폰 밸류체인에 기여하는 기업들의 강세흐름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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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OMC서 연준은 25bp 금리인하를 결정하였다. 하지만 2025년도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만큼 확대되는 투자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22일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0월 FOMC에서 25bp 금리인하 확률이 9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는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와 반도체 섹터의 회복세에 힘입어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환율 변동성과 미국 정책 불확실성 등 대외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황민성 기자(qowkddl1@naver.com)
이 기사는 시장, 기업에 대한 현 상황과 전망을 제시한 것일 뿐, 투자에 대한 의견이 아니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