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노후 아파트,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
춘천 지역에서도 준공 2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선택하는 단지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강화된 안전진단 기준과 자재비 상승으로 재건축 사업성이 떨어진 반면, 리모델링은 기존 구조를 유지한 채 성능을 개선하고 공간을 확장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주거 품질을 높일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직·수평 증축 방식을 적용해 세대 면적을 늘리고, 일반분양을 통해 조합원 분담금을 낮추는 실질적인 사업성 확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춘천 내에서도 퇴계주공, 근화동, 장학아이파크 등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리모델링 문의와 설계 상담이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리모델링은 단순한 노후 수리가 아니라,
에너지 절감·주차난 해소·커뮤니티 공간 확충 등 생활 품질을 개선하는 도시 재생의 핵심 모델”이라며
“춘천 역시 재건축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주거환경 개선 수단으로 리모델링이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