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겨울, 더 특별한 추억… 평창송어축제 1월 9일 개막
강원 평창의 겨울을 대표하는 평창송어축제가 오는 2026년 1월 9일부터 2월 9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눈과 얼음, 그리고 송어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한겨울 평창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겨울 체험형 축제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평창송어축제는 혹독했던 겨울을 살아낸 우리 선조들의 삶에서 출발했다. 눈이 많이 내리면 이웃집까지 줄을 메어 왕래하고, 강바람에 개여울이 일찍 얼면 강 속 바위를 두드려 겨울 물고기를 잡아 한 끼를 해결하던 시절의 기억을 오늘날 ‘축제’로 승화시킨 것이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축제는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매년 겨울 오대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얼음 위에서 즐기는 송어낚시다. 투명하게 얼어붙은 얼음 아래로 유영하는 송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낚싯줄을 드리우는 경험은 도심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함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텐트낚시와 어린이 낚시터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황금송어 맨손잡기 체험을 비롯해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얼음자전거, 아르고 탑승 체험, 스케이트 등 얼음광장 체험놀이가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친구들에게 겨울 레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평창송어축제 관계자는 “평창의 자연과 겨울 문화를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축제”라며 “올겨울, 평창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많은 분들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창송어축제는 지역 겨울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과 안전한 운영으로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