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도시재생, 교육·보육과 결합해야…청년·가족 체감형 정책 필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양주1)이 도시재생사업의 한계를 지적하며 교육·보육 인프라와 결합한 융합형 지역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25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의회-양주시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에서 “양주 옥정신도시에 젊은 세대가 대거 유입되면서 신도시는 과밀, 원도심은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다”며 “현행 도시재생사업은 젊은 인구를 위한 교육·보육 프로그램이 부재해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은 막대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미미하다”며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국토부·보건복지부·교육부가 지자체와 함께 원점에서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양주 효촌초등학교가 경기북부 최초의 국제 바칼로레아(IB) 인증 학교라는 점을 언급하며 “현재 초등학교에만 국한된 IB 교육을 중·고교까지 연계하고 이를 도시재생과 결합하면 양주를 교육혁신 테스트베드로 삼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정담회에서는 우이령터널 재개통과 경기북부 순환 교통망 구축 문제도 다뤄졌다. 이 의원은 “우이령터널 재개통과 서울시 우이경전철 연계를 통해 경기북부 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도시재생, 교통, 교육혁신은 각각의 사안이 아니라 하나의 축으로 연결된 통합과제”라며 “융합적 접근과 부처 간 협업, 정책 간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담회에는 김정일 양주부시장, 이영봉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 김민호·박재용 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