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생활형 레저도시 본격 추진…시민 참여형 4대 레저사업 연중 운영
춘천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생활형 레저도시’ 조성을 위해 4대 레저사업을 상시 운영하며 체험·교육·관광이 연계된 레저문화 확산에 나선다.
강원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시민레저아카데미, 춘천레저대회, 시민레저이벤트, 레저관광 등 4대 사업을 연중 체계적으로 운영해 일상 속 레저 참여 기반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목표 참가 규모는 약 1만7천 명으로, 18년간 이어온 춘천 레저사업을 시민 참여 중심 구조로 한 단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민레저아카데미는 육상·수상·설상 종목을 아우르는 체험형과 강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BMX 레이싱, 우든 카누, 패들보드,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스케이트보드, 송암 라이딩, 윈드서핑 강습을 병행해 입문부터 교육, 리그 참여까지 단계별 참여 구조를 구축한다. 특히 우든 카누 체험은 2천 명 규모로 확대 운영된다.
춘천레저대회는 기존 경기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생활형 레저대회로 재편된다. 스케이트보드, 트레일러닝, 그란폰도, 노을마라톤, BMX 레이싱 등 5종 경기와 함께 딥워터 페스티벌, 패들보드 페스타, 요가·카누 체험, 키즈 레저 챌린지, 피지컬춘300 등 참여형 이벤트가 계절별로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내수면 최초로 열리는 패들보드 페스타와 신규 계절 맞춤형 노을마라톤도 주목된다.
레저관광은 ‘에코시리즈’로 통합 운영된다. 자전거, 카누, 붕어섬 둘레길 트레킹을 결합한 에코투어를 비롯해 의암호 순환 에코라이드, 자전거와 캠핑을 결합한 에코팩킹 등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관광 수요를 유도할 방침이다.
교육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와 협력해 시민 레저아카데미와 레저관광을 대학 수업과 접목하고, 한림대학교 RISE 사업단과는 레저관광 가이드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초·중·고 대상 ‘1교 1레저 프로그램’과 강원대 외국인 유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주형 레저 참여 기반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레저관광은 3월부터, 시민레저아카데미는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춘천레저대회는 5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연중 운영 체계를 갖춘다. 조직위는 지난해 체험·교육·관광을 연계한 운영으로 전국 참가자 1만4천여 명을 기록한 만큼, 올해는 단발성 행사를 재정비하고 시민 중심 레저문화 정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체험과 교육, 관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레저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