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어르신 일자리 7만9,459개 공급…역대 최대 규모 확대
성세원 정책
강원특별자치도가 올해 어르신 일자리 7만9,459개를 공급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2022년 6만1,818개 대비 약 29% 증가한 수치로, 예산 또한 3,298억 원을 투입해 2022년(2,111억 원)보다 56% 확대됐다.
도내 노인 인구 40만4,489명을 기준으로 산정할 경우 약 20%가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규모로, 고령사회에 대응한 적극적인 복지 정책으로 평가된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중심으로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된다. 공익활동형은 노노케어, 공공 봉사 등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또한 역량활동형 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초등돌봄 지원, 시설 안전관리 매니저 등 사회서비스 분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버카페 운영, 도시락 배달 등 노인 생산품 및 서비스 제공 사업을 통해 소득 창출을 지원하며, 민간기업 연계 고용, 구인·구직 정보 제공, 직무교육 등 취업 연계형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 추진된다.
강원도는 오는 2030년까지 9만5,000개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어르신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자 도비 사업 중 투입 규모로 10위에 해당하는 중점 사업”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지정 과정에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 정책이 중요한 가점 요소로 작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