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 3월 14~15일 개최

성세원 문화⋅스포츠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 3월 14~15일 개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자연의 선물, 고로쇠 수액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가 오는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안군 일원에서 열린다.

‘맑은 산속, 건강 한모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해발 600m 이상 고로쇠 군락지에서 채취되는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수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로쇠 수액은 1년 중 봄철 짧은 기간에만 채취할 수 있는 자연 음료다. 기온이 낮은 밤에는 고로쇠나무 뿌리가 땅속 수분을 흡수해 줄기 속을 수액으로 채우고, 낮이 되어 기온이 오르면 내부 압력 변화로 수액이 밖으로 흘러나온다. 이때 나무에 작은 구멍(천공)을 뚫어 수액을 채취한다. 일교차가 클수록 수액 채취량이 늘어나는데, 남한 유일의 고원지대인 진안고원은 큰 일교차를 보이는 기후 특성 덕분에 품질 좋은 고로쇠 수액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축제 기간에는 고로쇠의 채취 원리와 숲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출발! 고로쇠 숲 탐험대’, 고로쇠 고추장 만들기, 고로쇠 고원길 걷기 등 메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고로쇠 한마당, 중평굿, 가족공연(마술·버블쇼), 노래방 가요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이끈다.

또한 고로쇠 달고나 만들기, 고로쇠 찐빵 체험, 고로쇠 스탬프 투어, 고로쇠 빨리 마시기 대회, 고로쇠 OX퀴즈 등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방문객들은 직접 체험하며 고로쇠의 맛과 효능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진안고원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의 가치를 알리고, 봄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안내는 축제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