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생학습 참여율 전국 10위…직업 연계 교육 강화 필요

성세원 도시⋅공간

강원 평생학습 참여율 전국 10위…직업 연계 교육 강화 필요

강원지역 평생학습 참여율이 전국 평균 수준에 근접했지만, 취업과 소득 증대 등 실질적인 성과 측면에서는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교육 내용의 질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원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정책 브리프 ‘정책톡톡–직업역량 강화와 강원도 평생학습 발전 방향’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강원도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32.7%로 전국 평균보다 0.4%포인트 낮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0위를 기록했다. 평생학습이 개인의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지표 역시 63.6점으로 전국 16위에 머물러, 참여율 대비 체감 성과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생학습 참여 성과 가운데 취업·이직·창업 도움, 소득 증가, 고용 안정 등 직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항목에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강원도의 평생학습이 취미·교양 중심 프로그램에 집중돼 있는 반면, 직업 및 직무 관련 교육 참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구조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지역 산업 구조와 전략 산업을 반영한 직업교육 과정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 기술 변화에 대응한 직무 역량 중심 교육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취미·교양 중심의 기존 평생학습과 함께 직무·직업 중심 학습 기능을 강화하는 질적 고도화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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