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사업 착공 임박…2030년 준공 목표

성세원 정책

춘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사업 착공 임박…2030년 준공 목표

강원 춘천시가 총사업비 3천억 원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춘천시장은 10일 칠전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착공 준비 상황과 해빙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육 시장은 공사 예정지와 주요 시설 설치 구간을 둘러보며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대책과 공사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공사 과정에서 지역 업체의 장비와 소재·부품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근화동에 위치한 지은 지 36년 된 노후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칠전동으로 이전하고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천103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하수 처리 용량은 기존 15만 톤에서 15만7천 톤으로 확대된다.

사업 시행은 춘천바이오텍㈜이 맡고, 사업 관리는 한국환경공단이 담당한다. 춘천시는 2024년 실시협약 체결, 2025년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2026년 2월 실시계획 승인 등 주요 행정 절차를 마쳤다.

시는 이달 중 공사를 착공해 2030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하수처리시설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지역 업체와 제품 사용을 확대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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