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도시재생 연계 관광 활성화…코레일관광개발과 협약 체결

박지건 도시⋅공간

울산 중구, 도시재생 연계 관광 활성화…코레일관광개발과 협약 체결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대비 ‘정다운 정원마을’ 등 체류형 관광자원 구축 박차

 

울산 중구가 도시재생과 관광산업을 연계한 정책 실현을 위해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6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관광산업 발전 및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심 정원화 사업과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다방면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2028년 울산에서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정원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가 현재 공모 준비 중인 ‘다운동 정다운 정원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이번 협력의 핵심이다. 해당 사업은 총 300억 원 규모로,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한 ▲정원 스테이호텔 ▲심리치유 공간 ‘마음테라피센터’ ▲가든 스튜디오 및 테마 정원 조성 등 문화·관광 복합공간을 도심 내에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중구와 코레일관광개발은 해당 사업과 관련하여 ▲철도 연계 관광상품 기획 및 홍보 ▲교통·편의 인프라 개선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발전 전략 마련 등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정원박람회를 찾는 방문객 수요를 흡수하고, 도시재생 거점으로서 다운동 일대의 자립적 관광기반 마련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도시재생을 통해 관광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코레일의 철도 네트워크와 연계한 콘텐츠로 정원도시 중구의 매력을 확산시키겠다”며 “정원마을 사업이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철도 중심의 관광 연결망 구축을 통해 울산 중구의 자연과 문화를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하겠다”며 “도시재생과 관광의 융합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 주도의 도시재생사업과 공기업의 관광자원이 결합된 지역발전 모델로, 향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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