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청년인재 200명 육성…6개월 현장실습 교육 본격 시작
스마트팜 청년인재 200명 육성…6개월 현장실습 교육 본격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실습형 교육에 본격 돌입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전국 5개 권역 30개 스마트팜 선도농가와 연계해 교육생 20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의 현장 중심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진원은 지난 8일 청주 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교육생과 관계자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스마트농업 현장실습 교육’ 사전 안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농업 우수 농가를 활용해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을 연계한 실무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경기·강원·충청·호남·영남 등 전국 5개 권역의 스마트농업 선도농가 30곳에서 스마트농업 기술과 농장 경영 역량을 체계적으로 익히게 된다.
실습 과정에서는 딸기, 토마토, 오이, 잎채소 등 주요 시설원예 품목을 중심으로 재배기술과 농장 운영 노하우를 현장에서 직접 배울 수 있다.
스마트농업은 센서와 제어장비를 활용해 온실 환경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기술로,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작물 생육 데이터를 분석하고 온도·습도·양액 공급량 등을 자동 제어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교육생은 재료비와 교재비 30만 원만 부담하면 되며, 수강료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또한 현장실습 단계에서 출석률 80% 이상을 충족할 경우 매월 20만 원의 실습 지원금이 지급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 이수 시간은 농업교육포털을 통해 공식 교육 실적으로 인정되며, 수료생에게는 스마트농업 청년창업 보육센터 입주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해외 스마트농업 기술 박람회와 관련 기업을 방문하는 국외 연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농업계는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팜이 청년 농업인 유입 확대와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