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청년 가업승계 지원 본격화…지역 전통기업 세대교체 돕는다
강원 평창군이 지역의 전통 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이어가기 위해 청년 가업승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평창군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는 가운데, 청년 세대의 안정적인 경영 참여를 돕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청년 가업승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랜 기간 지역에서 운영되어 온 소상공인 사업체의 경험과 기술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청년 창업과 지역 정착을 동시에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
지원 대상은 부모 또는 조부모가 10년 이상 운영한 사업체를 승계한 지 3년 이내이거나 승계를 준비 중인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업체당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원금은 노후 시설 개선과 사업장 환경 정비를 비롯해 기계·장비 구입, 브랜드 개발, 온라인 판로 구축, 마케팅 및 경영 컨설팅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평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가업 유지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지털 역량을 접목해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과 경영 노하우가 단절되지 않고 계승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전통 산업의 경쟁력 유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신청은 6월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평창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평창군 경제과 경제정책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평창군 관계자는 "청년 가업승계는 지역의 소중한 자산을 미래 세대로 이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