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청년 창업으로 지역 정착 이끈다…창업동아리 경진대회 성료

성세원 정책

춘천시, 청년 창업으로 지역 정착 이끈다…창업동아리 경진대회 성료
춘천시가 청년 창업을 통한 지역 정착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 대학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졸업 후 수도권으로 떠나는 대신 지역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 것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근화동396 청년창업지원센터와 강원대학교 KNU창업혁신원은 최근 ‘2026 근화동396 창업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창업팀 5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창업 아이템의 차별성과 시장성, 성장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경쟁을 펼쳤다. 대상은 생태계 교란종인 가시상추를 활용해 가뭄 대응 비료를 개발한 ‘농빛’이 차지했다. 환경 문제 해결과 농업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작약과 감초를 활용한 폐렴 완화 솔루션을 제안한 ‘프롬오름’과 강원도 감자를 활용한 저알레르기 반려동물 간식을 개발한 ‘개절’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저카페인 커피 브랜드 ‘뫼뫼’와 유휴공간을 전시 공간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갤러링크’에 돌아갔다. 선정된 팀들에게는 총 25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된다. 대상은 700만원, 최우수상은 각 500만원, 우수상은 각 4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특히 프롬오름과 뫼뫼는 근화동396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 기회도 확보했다. 입주 기업은 창업 공간과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크 연계 등을 지원받으며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수 있다. 춘천시는 청년 창업을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정책으로 보고 있다. 대학과 창업지원기관, 지자체가 협력하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청년 창업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력 회복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창업 공간 지원과 사업화, 판로 개척 등을 확대해 청년들이 춘천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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