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청년 정착 위한 100억 원 규모 보금자리 조성 도전

성세원 정책

양양군, 청년 정착 위한 100억 원 규모 보금자리 조성 도전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지방소멸 위기가 커지는 가운데 강원 양양군이 청년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대규모 사업 추진에 나섰다. 양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공모 선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에게 주거 공간과 일자리, 생활 인프라를 함께 제공하는 정착형 농촌 모델 구축을 핵심으로 한다. 사업 대상지는 손양면 학포리 일원으로,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건축 분야에 76억 원, 토목 및 경관 조성 분야에 2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군은 사업 예정 부지의 상당 부분을 확보하며 공모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이 최종 선정될 경우 오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이 진행된다. 사업지에는 단독주택 17호와 원룸형 주택 12호 등 총 29호 규모의 주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년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공동보육 기능을 비롯해 피트니스 시설과 공유 주방 등이 조성돼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과 공동체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인근에 계획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와 연계한 직주근접형 정착 모델이다. 청년들은 초기 영농 부담을 줄이면서 스마트 농업 기술을 익히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 속에서 농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양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일자리와 생활 환경이 함께 갖춰진 지속가능한 농촌 정착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년 인구 유입 확대와 지역 활력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지역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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