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월피동 ‘문화어울림센터’ 7월 준공…원도심 재생 본격화
경기도 안산 월피동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문화어울림센터’가 7월 중순 문을 연다.
경기도는 13일 “문화·예술·공동체 활동을 위한 문화어울림센터가 이달 중 준공될 예정”이라며 “원도심 회복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피동은 광덕산과 안산천 사이에 위치한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고립도가 높고, 1990년대 인근 개발 이후 급격히 쇠퇴한 원도심이다. 이번 사업은 생활 인프라 확충과 지역 활력 회복을 목표로 추진됐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442㎡ 규모로 조성되는 문화어울림센터는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복합시설이다. 내부에는 문화예술 스튜디오, 청소년 프로그램실, 전시실, 소규모 공연장 등이 마련돼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과 공동체 프로그램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예술대학교와의 협력 운영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도는 “문화어울림센터가 원도심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 월피 도시재생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이다. ▲광덕어울림센터 조성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 ▲집수리 지원사업 ▲창업보육센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병행되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월피동은 쇠퇴한 원도심의 재생이 절실한 지역”이라며 “대학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문화어울림센터가 경기도형 도시재생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