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 두산 연수원 부지, 호텔·리조트 개발 재추진
공사 중단 이후 10년 가까이 방치됐던 춘천 의암호 두산 연수원 부지 개발 사업이 호텔신라의 참여로 다시 추진된다.
춘천시는 두산 연수원 호텔·리조트 개발 사업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주식회사 케이리츠와 호텔신라가 최근 호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설계와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호텔 운영사의 기준과 노하우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 등 주요 개발 과정에 호텔신라의 운영 기준이 반영될 예정이다.
사업에는 총 4,500억 원이 투입된다. 부지에는 250실 규모의 리조트와 200실 규모의 호텔, 국제 행사 개최가 가능한 컨벤션 홀이 조성될 계획이다.
춘천시는 건축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시공사를 선정하고 재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31년이다.
춘천 의암호 두산 연수원 부지는 2014년 착공됐지만, 그룹 내 교육 수요 감소 등의 이유로 2017년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철골 구조물만 남은 채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과 시민 민원이 이어져 왔다.